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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싱 기초] 맥과이어 UC 컴파운드 & 저먼패드 정확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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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콕을 당해서 자동차의 흠집을 제거하고 싶거나 자동차에 광택을 내고 싶다거나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컴파운드 제품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하셨다면, 분명 이 이름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맥과이어 UC' 그리고 '저먼패드'. 대체 이 제품들이 뭐길래 다들 그렇게 찬양을 하고 잘 모르겠으면 일단 이 제품을 사용하라고 하는 것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맥과이어 UC 컴파운드저먼패드에 대해서 완벽하게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 컴파운드는 무엇인가?
  • 자동차 도장 구조의 이해
  • 컴파운드로 해결할 수 있는 흠집의 구분
  • 연마력 (1,000방? 2,000방?)
  • 맥과이어 UC 컴파운드 (Meguiar's Ultimate Compound)
  • 저먼패드 (German Pad)

맥과이어 UC 컴파운드와 저먼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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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드는 무엇인가?

 컴파운드가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부분을 읽으실 필요는 없겠지만, 컴파운드를 광택을 추가해주는 크림(?) 또는 스크래치를 치유해주는 신비스러운 치료제(!?) 정도로 알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이 부분을 먼저 이해하고 넘어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컴파운드(Compound)란 사전적 의미 그대로 해석하면 (화학적) 화합물, 혼합물 등을 뜻합니다. 하지만 자동차 용품에 한정해서 컴파운드는 보통 '연마제'를 의미합니다. 물론 다른 물질도 같이 섞여있기는 하나, 일반적으로 자동차용 컴파운드에서 40 ~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연마제이죠. 컴파운드가 바로 주로 돌이나 쇠붙이 등의 고체를 갈고 닦아서 표면을 반질반질하게 만드는 그 연마제(!?)인 것입니다. 좀 더 확 다가오게 설명드려 보자면 컴파운드는 액체 형태의 사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동차 광택

 이렇게 강조하여 설명드리는 이유는 의외로 컴파운드에 대해 오해하고 계시는 분들이 꽤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로션처럼 부드러운 크림처럼 보여서일까요? 이걸 바르면 자동차 위에 무언가 좋은 것이 덮어져서 광택이 난다거나, 발생한 스크래치 사이를 잘 메꿔주어서 스크래치가 없어지는 것으로 오해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건 정말 잘못된 생각입니다. 컴파운드는 자동차의 도장면(페인트칠 한 부분)연마해서 (깎아서!) 광택을 내거나 작은 스크래치를 없애주는 것입니다. 절대로 영양크림 발라주듯이 듬뿍듬뿍 마음대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자동차 도장 구조의 이해

 컴파운드를 사용하는 상황에 대해서 명확히 이해하려면, 자동차의 도장 구조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합니다. 차체 (철판) 위에는 도료가 차량 표면에 잘 달라붙을 수 있게 베이스층의 역할을 하는 프라이머 도료가 도포되고, 그 위에 차량의 색상이 되는 베이스층 (베이스 코트), 그리고 그 위에 베이스 코트를 보호하고 광택을 내는 투명 페인트가 발라지는 클리어층 (클리어 코트) 이 존재합니다.

 

  • 차체 / 철판 (Metal / Body Panel)
  • 프라이머층 (Primer) : 차체의 부식 및 충격 완화용 전처리 도장(밑칠)
  • 베이스층 (Base Coat) : 본 도장(본칠), 차량 본연의 색상
  • 클리어층 (Clear Coat) : 본 도장을 보호하기 위한 투명 페인트

 

자동차 도장 구조

 컴파운드는 이 중 클리어 코트를 연마하여 광택을 내거나 스크래치를 없애주는 역할을 합니다. 울퉁불퉁해지거나 스크래치로 인해 패인 상처 부분의 주위 부분을 연마하여 평탄하게 만듦으로써 스크래치가 사라지게 되고, 빛의 굴절이 없게 되어 광택이 나게 되는 것이죠.

 

컴파운드로 해결할 수 있는 흠집 구분

 그렇기 때문에 컴파운드로 해결할 수 있는 스크래치나 흠집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클리어 코트의 두께는 보통 30 ~ 80 micron으로 0.03mm ~ 0.08mm 수준인데, (제조사에 다라 차이가 있습니다.) 이 클리어층에 난 얕은 스크래치들은 컴파운드로 연마를 함으로써 해결을 할 수 있지만, 베이스 코트나 프라이머층까지 가해진 흠집들은 컴파운드로 해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위 사진의 차량을 예시로 봐보겠습니다. 하얗게 스크래치가 생긴 부분은 클리어 코트까지만 손상이 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는 어느 정도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윗 부분에 스크래치가 깊어서 검정색으로 보이는 부분은 베이스 코트까지 손상이 가해진 것으로 컴파운드만으로는 복구가 절대 불가능합니다. 이와 같은 원리로 클리어코트에 묻은 이물질, 예를 들면 물때조류 배설물, 다른 차량의 도장 등은 컴파운드로 복구가 가능합니다.

 

연마력

 컴파운드의 연마력을 표기하는 기준은 제조사마다 보통 다릅니다. 컷팅력으로 1~10까지의 값으로 1은 연마력이 약하고 10으로 갈 수록 연마력이 세지는 방식으로 표기하기도 합니다만, 한국에서는 보통 xxxx방으로 표기하는 방식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므로 이 방식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cm 정육면체

 'xxxx방'이라는 의미는 1㎤의 정육면체에 연마에 사용되는 알갱이가 몇 개가 들어가느냐를 의미하는 수치입니다. 1,000방이면 같은 1,000개의 알갱이, 3,000이면 3,000개의 알갱이가 이 정육면체 안에 들어가는 것이죠. 즉, 숫자가 작을 수록 (1,000방) 연마에 사용되는 입자의 크기가 크고, 숫자가 클 수록 (3,000방) 입자의 크기가 작은 것입니다. 당연히 입자가 클 수록 연마력은 더 커지겠죠? 그래서 연마력을 방으로 표현할 때는 숫자가 작을수록 연마력이 강하고 숫자가 클수록 연마력이 약한 것입니다.

 

맥과이어 UC 컴파운드

 이렇게 컴파운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마치셨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맥과이어 UC 컴파운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맥과이어 UC의 연마력

맥과이어 UC의 연마력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소 분분합니다. 2500방 ~ 3000방 사이쯤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고, 1200 ~ 2000방 사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의견이 분분한 이유는 많은 제품들이 연마력의 수치를 잘 표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통 오너용 컴파운드일 경우에 그 정도가 특히 심한 편이죠. 맥과이어 UC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맥과이어 UC 컴파운드 (Meguiar's Ultimate Compound)

 맥과이어 UC가 연마력을 정확히 표시하지 않는 이유는 사용하는 동안 연마력이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맥과이어는 연마 알갱이가 비분쇄형(SMAT, Super Micro Abrasives Technology)의 형태인데, 고운 알갱이를 이용해서도 연마력을 높일 수 있는 형태입니다. 미세한 고운 알갱이들이 처음에는 강정(?)처럼 붙어있어서 높은 연마력을 내다가, 사용할수록 각자의 고운 알갱이로 분리가 되어 연마력이 서서히 약해지는 것이죠. 

 

비분쇄형 (SMAT)

 이렇게 제작한 이유는 굳이 여러 컴파운드를 구매해서 순서대로 사용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컴파운드 하나로 원스텝으로 초벌, 중벌, 마무리 과정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죠. 맥과이어 UC 하나의 컴파운드를 가지고 패드만 교체해가면서 올인원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너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에 아주 적합한 제품이죠. 그래서 많은 이들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잘 모르겠으면 맥과이어 UC를 사서 쓰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먼패드 (German pad)

 맥과이어 UC 컴파운드와 함께 항상 같이 추천되는 저먼패드. 저먼패드(German pad)는 마치 독일 국기를 연상시키는 색조합 때문에 이렇게 불리게 되었는데요. 스펀지 하나로 폴리싱(광택) 작업과 왁싱 작업을 한 번에 할 수 있기 때문에 세차 매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먼패드

 노란색(주황) 부분이 거칠은 부분으로서 이 면이 폴리싱 용도이고, 검은색 부분이 부드러운 부분으로서 왁스 도포를 할 수 있는 면이죠. 양면 구성의 편리함 덕분에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노란색 부위가 무난한 수준의 거칠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맥과이어 UC와 함께 사용하기에 제격이죠.

 

 하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광택'만을 위한 용도라면, 다른 폴리싱 패드가 있는 경우 굳이 구매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치 맥과이어 UC를 사용하려면 저먼패드가 필수인 것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오해입니다. 그저 폴리싱을 하기에 적당한 거칠기의 패드를 가지고 있지 않으신 분들이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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