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주선산곱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평 맛집] 술맛 폭발하는 경상도식 곱창전골 맛집 : 김태주 선산곱창 부평점 퇴근 후 소주 한 잔 하자는 친구놈의 부름에 바로 부평으로 달려간다. 여느 때와 같이 퇴근길의 1호선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쾨쾨함으로, 안그래도 회사에서의 행복했던(?) 시간들로 인해 충만했던 내 피로도를 극한까지 끌어올린다. 아! 소주가 필요하다. 오늘 이 입 속의 텁텁함은 양치로는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분명 알콜만이 그것을 가능케 할 것이다. 오늘의 메뉴는 무엇이냐 물었다. 기가 막히는 곱창전골 집을 알게 되었단다. 자신있으니 자신만 따라오라 한다. 술이 술술 들어갈 것이라 한다. 믿음은 별로 가지 않지만 오늘 그의 라임이 마음에 드니 군말 없이 따라가 보기로 한다. 그리고 알게 된 식당의 이름을 보고 짧은 탄식이 새어나왔다. 식당에 이름 석 자가 들어가 있다. 나는 이런 상호명을 그닥 좋아하지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