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 짤 때 꿀팁! 주모(ZUMO)

인트로

 '이번 주말에 뭐하지?'라고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주목하세요! 당신의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드릴게요. 

오늘의 꿀팁은 이런 분들이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 맨날 똑같은 카페, 영화관 데이트가 지겹다고 여친들에게 구박받고 있는 남친들
• 여심 저격하는 로맨틱 뿜뿜 핫플레이스에서 그녀의 마음을 훔치고 싶은 썸남들
• 남친여친 없어 서러운 마음을 힙한 갬성 가득가득 채워 힐링하고픈 청춘들
• 주말에 집에만 있기는 싫은데, 뭘 할지 모르는 놀 줄 모르는 소년 소녀들
• 한 번쯤은 인싸들의 라이프를 체험해보고 싶은 모태 아싸들
• 이미 인싸지만 킹갓제너럴충무공뉴클리어핵인싸로 거듭나고 싶은 야망 넘치는 인싸들

 그냥 이 영상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 모두 다! 아니, 이 영상을 보고 있지 않은 사람들도 모두 다 무조건 사용해보세요! 정말로 꿀같은 팁이 될겁니다.

 

영상으로 보기

 

 

주모(ZUMO) 소개

 오늘 스마트허니꿀팁으로 소개해드릴 앱은 바로 주모(ZUMO)입니다. 역시나 '주모 여기 국뽕 한 사발 내주시오' 할 때 주모는 아니구요. 주말에 모하지?의 앞글자 두 개를 따서 주모입니다.

 

 '주말에 뭐하지?' 라는 정말 단순하고도 어려운 질문에 대해 속 시원한 해답을 주는 일상 가이드 앱이죠.

 주모는 네 가지 카테고리로 일상에 특별함을 더해 줄 컨텐츠들을 제공합니다. 

 

•  트렌디한 핫플, 맛집, 데이트코스 등을 소개해 주는 '주말에 뭐하지?'
•  숨겨진 명소와 여행 꿀팁을 알려주는 '여행 어디가지?'
•  지루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취미 정보를 알려주는 '취미생활 뭐하지?'
•  매 주 그 주의 추천 할 만한 영화, 공연, 전시, 축제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This Week'

 

주모가 좋은 이유

 뭐 별거 없네~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 정보들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맞아요! 검색하면 결국 어떻게든 찾을 수 있기는 하겠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정보들을 얻는 과정에 있습니다. 주모를 써야 하는 이유 3 가지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죠.

광고 없는 고퀄(High Quality) 컨텐츠

 첫번째는 광고 없는 고퀄리티 컨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네이버에서 홍대 맛집을 찾아봅시다. 수도 없이 많은 블로그 포스팅들이 쏟아져 나오죠. 그 중엔 음식을 무료로 제공받거나 광고를 받아서 작성된 포스팅들이 수두룩합니다. 당신은 이런 광고성 포스팅들의 홍수 속에서, 정말 이 식당의 맛에 감명받은, 믿을 수 있는 혀를 가진 블로거의, 순수하고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작성된, 리얼참트루너도나도엄마도이모도옆집아줌마도 씹고 뜯고 맛보고 인정하는 뉴클리어핵존맛탱탱구리구리뱅뱅 맛집의 포스팅을 골라낼 수 있으신가요? 못하죠! 못합니다.

 

 왜 이렇게 광고성 포스팅들이 많은걸까요? 이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죠. 블로거들도 돈이 됐든, 명예가 됐든 무언가 이득이 있어야 컨텐츠를 생산하는 거니까요.

 

 그런데 이 주모는 광고성 정보가 전혀 없습니다. 왜냐구요? 이 사람들은 보통의 블로그와 달리 컨텐츠 제작을 공짜로 하지 않거든요. 다 돈 받고 만들어내는 컨텐츠들입니다. 그러니 대충 만들면 안되겠죠? 따로 광고도 받으면 안되겠죠? 그래서 주모의 컨텐츠들은 광고가 없어 퓨어(Pure)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들만을 제공합니다.

 

그럼 대체 그 돈은 누가 주는건데요? 

 뜬금없게 들리시겠지만 그 돈은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같은 한화그룹의 금융계열사들이 줍니다. 주모는 한화 금융계열사들이 만든 공동 브랜드 LifePlus에서 제공하는 앱이죠. 그렇다고 거부감을 느끼실 필요는 없어요. 주모는 절대로 당신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도 않고, 자사 금융상품들의 홍보를 하지도 않습니다. 앱도 무료로 제공하면서 말이죠.

 

 어찌 보면 조금 이해가 되지 않기는 합니다. 땅 파서 장사하는 걸가요? 아무튼 우리가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대기업이니까 알아서 잘 먹고 살겠죠. 그들이 이렇게 좋은 컨텐츠들을 공짜로 던져주고 있으니, 우리는 그저 맛있게 받아 먹기만 하면 됩니다.

 

필요한 정보만 딱! 딱! 세 줄 요약

 주모를 꼭 써야 하는 두번째 이유는 바로 이겁니다! "세 줄 요약" 

 

 네이버 검색으로 블로그들 보다 보면 글씨 엄청 많죠? 스크롤 압박 장난 아니죠? 그거 왜그럴까요? 보통 블로거들 유입량 늘리기 위해서 쓸 말 없어도 괜히 쓰잘데기 없는 글들 꾸역꾸역 써가면서 1500자에서 2000자 이상씩 만들어냅니다. 그래야 네이버나 구글에서 상단에 노출시켜 주거든요.

 

 그래서 이 많은 글들 중에서 정말 내가 원하는 정보 찾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에요. 눈에도 잘 안들어오지만 그래도 인내심 가지고 수능 언어영역 비문학 지문보다 더 빡센 포스팅 독해 시작해요. 스크롤 내리다 보면 또 이 친구 나타나죠? 네이버 혀모티콘. 인내심 게이지 바닥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이거 나오면 넉다운 되죠. (알아보러 가기 링크)

 

 주모를 쓰면 이렇게 고통받지 않아도 됩니다. 주모는 모든 컨텐츠들이 세 줄을 안 넘어가요. 갬성 넘치는 사진 몇 장에 필수적인 정보, 핵심만 딱 딱 세 줄 요약으로 짚어줍니다. 이것만 봐도 여기 갈지 말지 판단하기에는 충분하죠. 이제 데이트 준비한다고 스트레스 받아가며 네이버에서 몇 시간씩 걸려가며 검색하지 마세요. 주모로는 5분이면 충분합니다.

 

잡지를 보는 듯한 재미

 주모를 써야하는 마지막 세번째 이유는 바로 '보는 재미'입니다. 

 

 우리는 보통 여가시간의 재미를 찾기 위해 수많은 시간을 들여 검색을 해보고 알아보는 과정을 거치죠. 어떨 때는 그 준비과정이 재미를 만끽하는 시간보다 더 길어지기도 합니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그 과정이 별로 즐겁지가 않다는 점이죠. 아까도 말했지만, 특히 이 친구 때문에요.

 

 그런데 주모는 이 준비하는 시간 마저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마치 잡지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눈을 즐겁게 하고, 가끔은 신박한 드립들로 당신을 피식 웃게 만들죠. 이런 구성은 당신이 더 편안하게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큼직큼직하고 갬성 넘치는 사진들은 그 곳에 굳이 가지 않아도, 이미 그 곳을 체험해본 것 같은 간접적인 만족감을 주죠. 굳이 목적을 가지지 않고서도, 재미로 보고 있으면 잡지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습니다.

 

맺음말

 주모를 써야 하는 세 가지 이유에 대해서 모두 소개해드렸는데요. 마지막으로 이것 하나만 알려드리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주모에는 검색 기능이 있어요. 돋보기 버튼을 눌러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입력하면, 그 지역에 해당되는 컨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죠. 이 것만 활용해도 당신은 킹갓제너럴울트라충무공뉴클리어핵인싸 가까워질 수 있을겁니다.

 

그럼 다음 스마트허니꿀팁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잊지 말고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릴게요.